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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불황의 시대 (19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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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증권 거래소 1 부 상장과 경영 재건

반도체 시장은 거의 일정한 비율로 반복되는 실리콘 사이클(반도체 산업의 경기 사이클)과 일반적인 경기 변동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시장입니다.

따라서 반도체 관련 기업은 경기 동향을 예측하고 생산 계획 등을 신속하게 조정하는 것은 물론, 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신념하에 미래를 전망하여 다소 환경이 변화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경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반도체 업계의 불황은 점점 심해져 당사도 큰 영향을 받아 1986년도 1987년도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988년부터는 가리베 신임 사장, 오쓰보 신임 상무 하에 경영 재건을 꾀하였고, 불황과 주변 환경의 변화에 좌우되지 않는 견고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재건 대책의 첫번째는 <그룹리더제>의 채택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조직을 재검토하고 제품별 그룹을 만들어,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품화까지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관리자와 현장 담당자는 항상 의견을 교환하여, 신속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개발의 상위 관리자인 그룹 리더는 연구 개발에서 그룹 전체의 영업 이익까지 책임지고 각 그룹별 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제품 개발 계획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룹 리더로 임명된 사람은 물론, 사원 개개인에게 큰 의식 개혁이 필요한 제도로, 정착하기까지는 몇 년이 걸렸지만, 그 후 각 그룹이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개발에 노력하고, 고객의 요구를 의식하고 비용 관리를 철저히 하는 <그룹리더제>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제품을 잇달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한편, 품질과 납기를 지키기 위해 생산 시스템을 재검토하여, 지금까지의 외주 생산 시스템에서 자체 제작 중시로 전환하여 생산 설비를 증강했습니다. 자체 제작 비율의 향상으로 비용뿐만 아니라 품질과 납기도 적절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대폭으로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1989년, 유럽(독일) 및 북미에 100% 출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당사 제품의 해외 판매 서비스 시스템 강화를 도모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전략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전역이 들끓었던 버블 경제도 1989년 말 도쿄증권거래소 평균 주가 사상 최고치를 정점으로 종언을 고했습니다.

1988년에 당사는 일본 경제산업성 공업 기술원 계량연구소(현 독립행정법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레이저 광원및 간섭계를 광섬유로 연결한 광섬유 결합 레이저간섭 측정장비<디스탁스>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것은 빛의 "간섭"성질을 이용하여 눈금을 읽는 스케일로, 물결 스케일보다 한 자리 미세한 분해능 (0.01μm)를 구현했습니다. 정밀도가 놀고 간단히 셋팅할 수 있는 컴팩트하고 사용하기 쉬운 광섬유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측정 장치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1989년에는 <고속/ 고정밀/ 조작성>의 삼박자를 갖춘 CNC 3차원 좌표 측정기 <자이작스 RA>시리즈를 발표하였으며, 특히 조작성 면에서 <사람에게 친화적인 디자인>을 추구하여 태어난 둥근 부드러운 외관이 새로운 발상을 도입 한 시스템으로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레이저간섭 측정장비
<디스탁스>
3차원 좌표 측정기
<자이작스 RA>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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